대웅제약 vs 메디톡스, ITC 예비판결문 놓고 또다시 격돌
지난 7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(ITC)가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주며 끝날 것 같았던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보톡스 균주 출처를 둘러싼 갈등이 예비판결문 공개로 다시 격화되고 있다. 보툴리눔 균주는 미간 주름 개선 등 미용성형 시술에 쓰이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원료다.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은 지난 2017년부터 보툴리눔 균주의 출처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. 앞서 ITC는 지난달 6일(현지시간) ‘보툴리눔 균주 및 제조기술 도용’ 예비 판결에서